'윤스테이' 박서준, ‘박과장=라면요정=박가이버’ 탐나는 고급인력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윤스테이’ 부주방장 박서준이 타고난 일머리로 멀티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 3회에서는 영업 2일 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준은 아침식사 준비를 끝내고 주스 서빙에 나서는가 하면 채식 손님을 위해 금세 주방으로 복귀해 만둣국을 정갈하게 새로 준비했다. 전 직원이 총출동한 아침식사가 끝나고 꿀맛 같은 휴식시간이 이어졌고 박서준은 최우식과 사진을 찍으며 장난치는 친형제 같은 모먼트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달콤한 휴식 후 홀로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박서준은 새로 온 손님들의 숙소 안내까지 맡게 됐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하고 ‘윤스테이’ 곳곳을 설명하는 가이드 역할까지 해낸 것은 물론이고, 설거지부터 정리 정돈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점점 더 만능이 되어가는 박서준의 모습은 방송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둘째 날의 저녁 식사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박서준은 꼼꼼하게 재료들을 파악하고 닭강정을 미리 튀기며 첫날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여유로워진 주방팀은 끊임없는 서비스 메뉴를 예고하며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탐나는 고급인력이다’, ‘못하는 게 없는 능력자’, ‘박서준은 센스가 몸에 배어있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윤스테이’ 3회 방송분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3%, 최고 1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5%, 최고 13.7%를 돌파하며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tvN ‘윤스테이’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방송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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