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조수용 대표와 결혼+임신 직접 인정→인생 2막 열다 [종합]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지윤(40)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둘러싼 추측을 모두 인정했다. 조수용(48)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과 출산을 통한 인생 2막을 열었다.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의 물건으로 보이는 손수건이 담긴 사진이 담겨있다.

이날 한 매체는 통해 박지윤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고, 동시에 다른 매체가 최근 첫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윤이 직접 나서 임신에 대해 인정하며, 아직 출산한 사실이 아님을 해명한 것.

앞서 2019년 박지윤과 조수용 공동대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박지윤과 조수용은 팟캐스트를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갔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했으며, 박지윤은 팟캐스트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을 발판으로 연인에서 부부가 됐다.

뒤늦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박지윤 측은 별다른 언급이 없었음에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지윤을 통해 임신 사실이 직접 알려지며 많은 누리꾼들 역시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박지윤의 조수용 대표는 마게팅 전문가로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 멤버이며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다. 특히 국내 최초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으며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사진 = B캐스트 인스타그램, 박지윤크리에이티브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