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볼, 여전히 인상적" 피어슨, ML 우완 유망주 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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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패스트볼은 여전히 예전처럼 인상적이었다."

MLB.com이 1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우완투수 유망주 탑10을 발표했다. MLB 파이프라인이 30일 유망주 탑100을 발표할 예정이고, MLB.com은 이날부터 미리 각 포지션 탑10 유망주들을 선정한다.

MLB.com이 선정한 우완투수 유망주 랭킹 1위는 류현진의 동료로 잘 알려진 네이트 피어슨(2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피어슨은 토론토 미래의 에이스로 인정 받는다. 2020시즌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5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돌지 못했다. 그러나 특유의 패스트볼 위력은 확실하게 인정 받았다. MLB.com이 공개한 피어슨의 20~80 스케일에 따르면 패스트볼은 80점 만점이다. 제구력과 체인지업은 55점, 커브는 50점이다. 전체적으로 60점.

MLB.com은 "빅리그에서 다소 고전했고, 팔꿈치에 굴곡과 긴장 증세가 있어 시간을 놓쳤다. 그러나 패스트볼은 여전히 예전처럼 인상적이었다. 토론토에서 보낸 시간 동안 평균 96.3마일(약 155km), 최고 101.5마일(약 163km)까지 나왔다. 포심 평균 회전수는 2300 rpm이었다"라고 했다.

MLB.com이 선정한 우완투수 유망주 2~10위는 케이시 마이즈(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식스토 산체스(마이애미 말린스), 이안 앤더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루이스 파티노(탬파베이 레이스), 맷 매닝(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볼티모어 오리올스), 맥스 메이어(마이애미 말린스), 에머슨 핸콕(마이애미 말린스), 로간 길버트(마이애미 말린스).

[피어슨.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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