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문재인 정부 비판 논란 후 근황 "날이 춥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만화가 기안84가 문재인 정부 비판 논란 후 근황을 공개했다.

기안84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달린다. 날이 춥네"라고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점퍼를 입은 채 야외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으로 달려나가는 기안84의 뒷모습 사진도 있다. 기안84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1박2일 러닝 미션에 도전한 바 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는 논란에 오른 바 있다.

최근 공개한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내용 중 '행복주택', '임대주택' 등을 가리켜 "선의로 포장만 돼있을 뿐", "난 싫어" 등의 대사, 아파트 청약 대회 장면에서 사다리 위로 오르기 위해 목숨을 거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평생 일한다고 해도 월급보다 빨리 오르는 이런 집을 살 수 있겠냐?", "집 없는 노예로 사느니 죽더라도 귀족으로 살아보자" 등의 대사가 논란이었다.

해당 논란을 두고 기안84의 문재인 정부 비판에 동조하며 통쾌하다는 반응도 있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기안84의 문재인 정부 비판을 부적절하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사진 = 기안84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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