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핸드폰을 든 그리스 조각상 "화보천재의 위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뷔가 새로 공개된 삼성 갤럭시 화보에서 "화보 천재"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 화제다.

15일 삼성 모바일은 '갤럭시 S21' 휴대폰 신제품 라인을 소개하고 모델로 활약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별 프로모션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뷔는 아무런 구조물도 없는 깔끔한 배경에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옆모습, '갤럭시 S21 울트라'를 들고 감각적인 포즈를 취하면서 "화보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볼수록 감탄만 자아내는 뷔의 화보에 폭발적인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화보 속 뷔는 마치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듯한 완벽한 옆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오똑하고 유려한 콧날과 깊은 눈빛, 짙은 눈썹이 더해지면서 매혹적인 한 컷을 완성했다.

이 화보가 보는 이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는 것은 뷔의 시선과 핸드폰의 위치이다. 뷔는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뷔의 얼굴에 쏠리게 만드는 것 대신 옆을 바라보는 방식을 택했다. 때문에 뷔가 들고 있는 제품에도, 뷔에게도 시선이 적절하게 배분되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제품을 들고 있는 손 역시 쥐는 형태 보다는 손에 방해 받지 않고 제품을 온전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배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뷔의 예술적인 화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삼성모바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 15시간만에 19만 건 이상, 18시간만에 20만 건의 '좋아요'로 갤럭시 S21의 개별 화보 중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전 1시 30분 기준)

뷔의 감각적인 화보 촬영 능력이 돋보인 이번 화보에 팬들은 "너무 대단한 화보다", "단순히 잘생긴 것만이 다가 아닌 센스 만점 화보", "이게 바로 핸드폰 화보의 표준이 아닐까 싶다", "너무 대단해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삼성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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