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페어라이어와 골프의류 후원 계약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26·KB금융그룹)가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입는다.

페어라이어 골프의류를 유통하는 씨에프디에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와 골프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인지는 올해 국내외 모든 대회에서 왼쪽 어깨에 페어라이어 로고가 부착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나선다.

전인지는 커리어 통산 14승(메이저 7승)을 장식한 한국 여자골프 간판스타로, 2015년 한미일 3국 메이저대회를 전부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다만, 2019년과 2020년에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전인지는 “올해는 KLPGA 프로로 입회한지 10년째 되는 해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꿈같은 일들을 경험했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던 차에 페어라이어와 인연이 됐다. 새로운 의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며 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내비쳤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신장 175㎝인 전인지 선수는 지금까지 차분하고 단정한 골프의류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특색 있는 의류는 피하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하지만 페어라이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디자인이다. 세련됨이 묻어나 전인지 프로가 필드 위에서 더욱 돋보일 것으로 본다. ‘올해는 다시 정상으로 오르고 싶다’는 전인지 선수의 의견과 함께 페어라이어 스러운 전인지 선수의 새로운 변신을 변화를 기대해본다”며 전인지 후원 계획을 밝혔다.

[전인지. 사진 = 페어라이어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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