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무작정 서울 올라와 돈 없고 친구 집에 얹혀살고…"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처음 상경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김원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훈한 미모가 폭발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김원효는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그는 "신기했다.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그 후 현실은 험난했다. 돈 없고 배고프고 친구 집에 얹혀살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았다. 옆을 볼 정신도 시간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다 보니 앞에서 뭐가 보이더라. 희망이... 그 희망의 빛이 점점 커지고 환해졌다. 이젠 그 빛으로 내 주위를 밝혀야겠다"라며 "급 옛 생각. 부산 촌놈 서울 도전기"라고 전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종합편성채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김밥집 10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부부이기도 하다.

▼ 이하 김원효 글 전문.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

신기했다.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그 후 현실은 험난했다.

돈없고,배고프고,친구 집에 얹혀살고 뭘해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았다.

옆을 볼 정신도 시간도 없었다.

바보같이 앞만 보고 살다보니 앞에서 뭐가 보이더라.

희망이...

그 희망의 빛이 점점 커지고 환해졌다.

이젠 그 빛으로 내 주위를 밝혀야겠다.

#급 #옛생각 #부산촌놈 #서울도전기

사진에 영화를 녹이는 작가

#혜관 #작가이동호 #사진에영화를녹이다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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