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최원혁 등 11일 군 제대…KGC는 이우정 영입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드디어 '불사조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돌아온다.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정규경기 중반을 달리는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소속 8명의 선수들이 11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특히 인천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정효근의 합류로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이외에도 정성호(현대모비스), 최원혁(SK)을 비롯해 2019-2020시즌 D-리그 MVP 김진유(오리온)도 소속팀에 합류함에 따라 팀 전력에 많은 보탬이 될 예정이다.

4라운드가 진행 중인 프로농구는 정규경기 2위부터 8위까지 승차가 단 4경기에 불과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섣불리 예상하기 어려운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복귀 선수들이 가져올 변화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2017-2018시즌 원주 DB에 입단한 이우정은 전역 후 곧바로 안양 KGC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됐다. 이우정은 이재도-변준형으로 이어지는 가드라인에 활력을 더 할 예정이다.

[정효근(상), 이우정(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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