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장윤주가 입양 후 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세상을 떠난 16개월 영아 정인(입양 전 이름) 양의 엄벌 진정서 동참을 독려했다.

장윤주는 7일 자신의 SNS에 "하늘에서는 그 어떤 상처 없이 마음껏 어린 아이의 때를 온전히 누리고 사랑받길. #정인아미안해 #지켜주지못해미안해 #우리가바꿀게"라는 글과 함께 진정서가 담긴 봉투 사진을 게재했다.

장윤주의 엄벌 진정서 동참 독려에 네티즌들은 "동참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정인아 미안해.. 우리가 바꿀게", "저도 오늘 보냈어요. 눈물이 납니다" 등 정인 양을 애도하고 엄벌 진정서 제출에 동참했음을 전했다.

한편,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양부모에게 상습적인 폭행, 학대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생후 1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의 안타까운 죽음을 다루며 전국민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겼고,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종이에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를 적어 사진으로 공유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에 공인들과 연예인을 비롯 국민들이 챌린지와 함께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 제출에 동참, 독려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윤주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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