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인맥 부자'다운 에피소드…심수련 본체 이지아에 스포 당해 '카톡 공개'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심수련 본체 이지아에게 '펜트하우스' 줄거리를 스포 당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네티즌들을 웃음 짓게 했다.

김희철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5일) 시즌1을 끝마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청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런데 주연 심수련 역의 이지아에게 스포를 당했다고 토로, 폭소를 유발했다. 김희철은 "아침부터 드디어 보려고 하는데"라며 "위 내용이 너무 강력함. 직접 스포를 해주시는 심수련 씨"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지아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채팅창 캡처샷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이지아의 스포에 "나 아직 못 봤는데"라고 답했고, 이지아는 깜짝 놀란 표정의 이모티콘을 보내며 "월요일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있어서 아는 줄"이라고 당황해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 인터넷은 실시간 검색어 안 뜬다. 왜 안 뜨는진 모르겠지만"이라며 "하아 내 행복을 누나가 막았다"라고 귀엽게 탓했고, 이지아는 "미안혀"라고 달랬다. 허당기 가득한 이지아의 면모와 더불어 두 사람의 의외의 케미가 돋보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오윤희 역의 유진에 대해서도 언급, '펜트하우스'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진 누나가 너무 변했다. 나의 16세 때 '드림스 컴 투르'(Dreams Come True) 앨범 나온 날 중학교 앞에 있는 음반 가게에서 다 같이 S.E.S. 앨범 사고 그랬었는데 못된 누나가 아니었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다. 대체 뭐가 우리 유진 누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속상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이 와중에 주석경(한지현) X싸가지", "근데 갑자기 배로나(김현수) 정의의 용사" 등 시청 평을 남기며 못 말리는 '펜트하우스' 덕후임을 인증했다.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2월 중 시즌2로 다시 찾아온다.

[사진 = 김희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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