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임영웅·송가인·영탁·홍자 배출한 현역 A조…또 우승자 나올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조선 '미스트롯2' 측이 더 강력한 2회를 예고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30.2%, 전국 시청률 28.7%(닐슨코리아 기준)로, 종합편성채널 개국 이래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열화와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미스트롯2' 1회 참가자 무대 모습이 담긴 클립 동영상과 각종 2차 영상 생산물 클릭수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TV’ 클립 영상 누적 조회 수를 조회한 결과,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은 81만 뷰, 김연지의 ‘타인’은 45만 뷰,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는 36만 뷰, 윤태화의 ‘님이여’ 25만 뷰를 기록하는 등 믿기지 않는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또한 기성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한 초등부 임서원, 김태연, 김다현, 황승아 역시 각각 ‘오라버니’, ‘대전 부르스’, ‘여자의 일생’,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20만 뷰를 훌쩍 넘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더욱이 ‘미스트롯2’ 경연곡 음원이 공개된 직후 ‘엄마 아리랑’, ‘울면서 후회하네’, ‘님이여’, ‘타인’, ‘대전부르스’ 등 총 다섯 곡이 일간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도 확실히 잡은 ‘원조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오는 24일 방송되는 ‘미스트롯2’ 2회 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지난 20일 공개된 2회 예고 영상에 현란한 댄스와 진기한 묘기를 선보이는 각종 퍼포먼스 퀸이 등장하는가하면, 타 오디션 우승자 출신인 전유진 등 현역을 뛰어넘는 천재들의 반란이 예고되면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여기에 나이와 직업, 경력을 불문한 재야의 고수들, 판을 뒤집을 숨겨진 실력자들이 등장하면서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그간 송가인, 임영웅 등 전 시즌 우승자 뿐 아니라 홍자, 숙행, 영탁, 장민호 등 순위권 내 트롯 스타를 줄줄이 배출하며 ‘실력파 집합소’로 통해온 현역 A조가 전격 등장해 무대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린다. 현역 A조는 마스터들의 한층 깐깐해진 심사에 맞서 부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증시킬 전망이다. 이외에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 허찬미, 소유미, 박주희 등 막강 실력파들까지, 첫 등장 만에 핫스타가 된 1회의 주인공들과 맞서 대파란을 일으킬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보여주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감사드린다”며 “단언컨대 첫 회보다 더욱 강력한 2회가 될 것이다. 실력자들이 속출하면서 짜릿한 반전과 흥을 선사할, 크리스마스이브에 방송되는 ‘미스트롯2’ 2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미스트롯2' 2회는 2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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