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세 번의 이혼 아픔, '애로부부' 사연도 너무 아프더라" 눈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상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다 눈물을 보인다.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초대 멤버인 MC 이상아가 14일 방송에서 하차한다.

'애로부부' 제작진이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이상아는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20회까지 왔습니다. 아픔을 세 번 경험한 이상아입니다"며 담담히 입을 열었다.

그녀는 모두가 궁금해하던 ‘하차 이유’에 대해 “일단 시작은 참 즐겁게 했는데, 녹화 현장에선 숨이 탁 막히더라고요. 시청자 사연이 아픈 것들이잖아요”라고 ‘세 번의 아픔’이 자신에게 무거움으로 다가왔음을 직접 밝혔다. 이어 “어떡하지, 눈물 나. 울지 않아야 되는데. 바보처럼"이라며 울컥했다. 또 “이게 울 프로가 아닌데”라며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려 했지만, 결국 눈물을 쏟아 ‘애로부부’를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상아의 이야기가 담긴 '애로부부'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SKY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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