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졸중·위암·췌장암 위험도↑" 결과에 '충격+좌절'('알약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선우용여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서 선우용여는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6년 뇌졸중(뇌경색) 진단을 받은 내력이 있잖아. 유전자 검사 결과 뇌졸중의 유전적 위험도가 1.2배로 아주 살짝 높게 나왔다"고 알렸다.

이에 선우용여는 충격을 받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보통을 기준으로 남들보다 살짝 높아서 주기적인 검사를 요망한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이어 "그런데 유전적 위험도가 높게 나온 암이 몇 개 있다. 위암이 1.8배, 췌장암의 경우는 1.7배로 높게 나와서 지금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좌절했으나 이내 결과를 수긍했다.

마지막으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걱정할만한 결과만 나온 건 아니다. 근육량이 매우 양호하다. 꾸준히 운동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알렸고, 선우용여는 미소를 지었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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