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Blue&Grey', 美 빌보드 “트래킹 첫 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BTS) 뷔의 자작곡 'Blue&Grey'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일 빌보드 HOT 100차트 13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B사이드 트랙 중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Blue&Grey'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타이틀 곡 'Life goes on'에 이어 미국과 글로벌 차트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는 맹위를 떨쳤다.

빌보드는 'Blue&Grey'가 87,000개 글로벌 판매량(다운로드)으로 지난 차트 트래킹 주간 동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트랙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에는 미국의 대표적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의 ‘TOP 100 Song’차트에서 ‘Life goes on(11위)'에 이어 12위에 오르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미국 아이튠즈 톱송차트에서는 지난 주 수 차례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일 기준 ‘BE’앨범 중 가장 높은 23위에 올랐고, 미국, 덴마크, 헝가리, 인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등 총 43개국 아이튠즈 톱송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아마존(Amazon)에서도 4일 현재 음원 전체 '베스트셀러 송'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음악산업 뉴스사이트 힛 데일리 더블(Hits Daily Double)의 2일자 Song Revenue차트에 따르면 'Blue&Grey'는 85,165달러로 미국 음원시장 전체 10위에 올라 ‘핫’한 인기를 과시했다.

'Blue &Grey'는 믹스테이프 수록 예정이었던 뷔의 자작곡으로 멤버들의 권유로 ‘BE’ 앨범에 실리게 되었으며, 슈가, 제이홉, RM이 참여하고 니브, 레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글로벌 경제지 이코노타임즈(EconoTimes)는 “Blue&Grey가 미국 등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뷔의 훌륭한 가사는 소프트 발라드의 느낌을 한 층 더 살렸다"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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