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아나운서, 故 차인하 생전 사진 공개…"널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 1주기 추모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배우 故 차인하(본명 이재호)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정현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생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차인하와 김정현 아나운서의 다정한 투샷이 담기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정현 아나운서는 "차인하 배우님, 우리 재호 떠나간 지 1년이 됐네. 사진 좀 많이 찍어둘걸"이라고 그리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너 보러 어디로 가야 하는지 많이들 물어본다.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라며 "나도 조만간 찾아갈게. 어머니랑 편히 쉬고 있어"라고 전했다.

차인하는 지난 2019년 12월 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나며 슬픔을 안겼다. 당시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방영 도중 전해진 비보로 대중의 충격을 더했다.

고인은 판타지오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데뷔작은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이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도 출연했다.

[사진 = 김정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판타지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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