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첫 라이브방송 도전, 허당미 넘치는 ‘네고의 여왕’[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시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라이브방송에 도전했다

박시연은 자신이 10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주얼리브랜드 '엠주'의 쇼룸이라고 전하며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깜짝 '라방'을 시작했다.

엠주(MZUU)'는 그녀의 친동생인 박민주 씨가 대표로 운영하고 있는 디자이너 주얼리브랜드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엠주 쇼룸에 콜라보레이션 제품 디자인을 논의하러 들렸다가 “평소에 하고싶던 라방을 도전해보게 됐다”고 말한 박시연은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본인이 구매한 주얼리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최근에 방영된 '산후조리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12월에 출시 예정인 엠주와의 콜라보 디자인 제품도 살짝 보여주었다.

구매하고 싶다는 남자팬에게는 남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끝까지 선을 그었다. 댓글창에는 '단호박' '대쪽같다' 라는 재미있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중요한 내용이 생각난듯한 박시연은 “엠주에 왔다가 신상 마스크줄을 겟했다”며, 라방을 하면 시청자들에게 마스크줄을 할인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시간전에 내맘대로 정한 내용이다"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박시연은 함께 있던 엠주 직원들과 고민끝에 출시되는 마스크줄 중에 자신이 고른 두 개의 제품을 10,000원씩 할인해주는 것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자고 최종 마무리를 지었다.

라이브 방송을 보고있던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네고의 여왕이다' '사이트를 마비시키자' '계좌불러!!!' 등 다양하고 재밌는 댓글을 선보였다.

박시연은 마스크 네고(?)에 성공한 이후에도 계속 댓글창을 보고 소통하며, 엉뚱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박시연은 방송 내내 흔히 여배우들에게 쏟아지는 질문들에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들로 허당미 넘치는 모습에 푹 빠졌다' '너무 웃겨서 눈물났다'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반전매력 대박이다' 등 그동안 화면 속 캐릭터에서 느껴졌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털털하고 귀여운 평소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 = 엠주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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