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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둔 로드리게스, 보스턴과 1년 830만 달러 재계약
20-12-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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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자격 취득을 앞둔 좌완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7)의 연봉 협상이 매듭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1경기도 치르지 못했지만, 차기 시즌에도 동일한 연봉을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USA투데이 등 현지언론들은 2일(한국시각)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로드리게스와 1년 830만 달러(약 91억원)에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015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로드리게스
는 통산 127경기(선발 122경기)에 등판, 51승 31패 평균 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19승 6패 평균 자책점 3.81로 활약,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2020년은 건강 문제로 시즌아웃됐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개막에 앞서 진행된 서머캠프 합류 직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어 회복기를 거쳐 복귀했지만, 심근염 진단까지 받아 전열에서 이탈했다.

보스턴은 심근염을 코로나19 합병증의 일종이라 결론 내렸다. 실제 현지의료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 가운데 약 20%가 심근염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드리게스는 2020년에 1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팔꿈치통증과 같은 부상에 의한 시즌아웃은 아니었던 만큼, 보스턴은 로드리게스가 2021년에 다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난해와 같은 연봉 계약을 맺었다. 2021년에 가치를 증명한다면, 로드리게스는 FA시장에서 대형계약도 충분히 가능한 선발투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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