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림프절 마사지 게임에 "완전 저질" 폭발('불타는 청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강수지가 겨드랑이 철통방어에 성공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이연수는 강수지에게 "이거 안 해봤지? 이거를 상대방 거를 해주면서 웃지를 않는 거야"라며 겨드랑이 림프절 마사지 게임 시범을 보였다.

이에 강수지는 "그거 뭐야? 나 그런 거 안 해. 안 돼! 너무 간지러워서 못 해"라고 질색팔색을 했다.

그럼에도 김광규는 "우리 한 번 해볼까?"라고 게임 시작을 알렸고, 강수지는 겨드랑이를 원천 봉쇄한 후 "나 너무 간지럼 타거든"이라고 토로했다.

강수지는 이어 "이런 게임 누가 하자고 했어? 이런 저질 같은 게임을 누가 하라고 했어! 누가 이런 거 하래!"라고 폭발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이거 건강 게임이다"라고 설득했지만, 강수지는 "내가 하면 되지 그걸 왜 남이 해. 나 너무 무서워. 이 게임 완전 저질이야!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재차 토로했다.

강수지는 이어 삼십 분 째 겨드랑이를 철통방어하다 급기야 훌쩍. "눈물 난다. 나 이거 못할 거 같아"라고 고백했고, 게임은 무산됐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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