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윰댕, 김이브에게 공개사과 "비교대상 글 괴로웠다…철없는 행동"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유명 BJ 윰댕이 동료 BJ 김이브에게 사과했다.

윰댕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정함을 잃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며 지인에게 들었던 '윰댕은 멍청해서 대도서관이 꾸민 일이다.' '대도서관이 언제 망하는지 타로를 본다'는 사실확인도 되지않은 얘기를 방송에서 했습니다. 저로 인해 욕을 먹었던 그 분과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10년을 알고지내며 참 많이 좋아한 사이였다.자의든 타의든 가장 친하면서도 라이벌이었기에 누구의 인기가 올라갈 때마다 다른 한 명은 비교대상이 되며 망했다는 시청자들의 글들을 보는게 괴로웠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 당시에는 좋아했던 만큼 상처가 컸고 정말 나를 미워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고나니 걱정해서 하는 말조차 다 부정적으로 들렸다"라며 "여전히 제 마음은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 채로 철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과거 윰댕과 김이브는 절친한 사이였으나 2017년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인연을 끊었다. 당시 윰댕은 김이브가 자신의 콘텐츠를 따라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김이브는 자신의 방송에서 "이거 하나만 얘기하면 전 인성 쓰레기 짓 한 적 없다. 누굴 따라한 적도 없다"며 윰댕의 발언을 재차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윰댕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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