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명곡 ‘이룰 수 없는 꿈’ 커버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전세계적으로 수없이 리메이크 되는 뮤지컬 최고의 넘버이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표 명곡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의 커버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주인공 돈키호테의 메인 넘버로 ‘희망조차 없고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멈추지 않고 주어진 길을 가겠다’는 가사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돈키호테의 의지를 담은 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넘버이다.

오디컴퍼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 통해 공개 된 이번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커버 영상은 극중에서 넘버를 부르는 ‘돈키호테’를 제외한, ‘알돈자’역의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과 ‘산초’역에 이훈진, 정원영을 비롯한 전체 배우 23명이 한 소절씩 불러 완벽한 하모니로 더욱 특별한 커버 영상을 완성 시켰다.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장기화되면서 지쳐 있는 모두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공연계에 희망의 메세지와 함께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영상으로 각각의 배우들이 진심을 다해 부른 파트들이 모아지며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에 강력한 힘을 더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커버 영상 촬영에 임한 배우들은 “이 곡은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각자가 처한 상황과 역할에서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밝히며 이번 커버 영상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영상이 되기를 바란다” 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넘버로 만들어진 이 곡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사랑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프랭크 시나트라, 엘비스 프레슬리, 도나 썸머, 잭 존스, 슈프림스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1966년 발매된 잭 존스 음원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3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기의 성악가들인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하여 크로스오버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일디보와 2004년 그래미를 휩쓸었던 R&B가수 루더 밴드로스가 부르기도 하였다.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라는 가사로 인해 국내외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단골 곡이기도 하며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스타인 수잔 보일의 앨범에도 수록되었다. 이처럼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위한 주제곡으로 만들어진 곡이긴 하지만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희망을 꿈꾸게 하는 가사로 장르를 불문하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과 더불어 위로가 되어주는 곡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사진 = 오디컴퍼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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