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김강우 "유인나, 차도녀같은 느낌이었지만…배려심 많았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김강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인나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개최된 영화 '새해전야'의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홍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유인나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김강우는 "이혼남이었던 지호가 유인나 씨의 신변을 보호하다가 점점 밀착 경호를 하게 된다. 실제 부드러운 내 성격과는 다르다"고 말하며 위트를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유인나와의 호흡을 설명하며 "너무 좋았다. 처음엔 유인나 씨가 차가운 여자같고, 새침데기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배려심이 너무 좋으시다. 영화를 처음 찍으셨다고 했는데 2-30번은 찍으신 듯했다. 너무 편하게 촬영했다"고 답했다.

한편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에 선 네 커플의 이야기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새해에는 조금 더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2월 개봉.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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