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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남주혁, 수지 회사와 손잡았다…김선호 "투자자로선, 좋은 파트너" 조언 [종합]
20-11-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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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타트업' 남주혁이 창업 대신 수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14회에서는 서달미(수지)의 회사와 손을 잡은 남도산(남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달미는 남도산이 자신의 회사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지평(김선호)은 그런 서달미를 위로했고, 그가 혼자 있게 해줬다. 이를 모르는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향했고 한지평이 그런 남도산을 막아서 "막을 자격이 있다. 3년이란 시간은 긴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자신과 서달미의 관계에 진전이 있음을 암시한 것.

하지만 이내 한지평은 이를 후회했고 서달미에게 "오해할 만하게 말했다"고 전화해 사과했다. 이에 서달미는 괜찮다며 "어차피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 거고 우린 3년 전에 끝난 사이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남도산은 계속해서 서달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서달미는 받지 않았고 박찬오의 싸인볼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이후 그는 철산(유수빈), 용산(김도완)과 과거 삼산텍 사무실로 가 창업을 준비했다. 먼저 사촌형의 도움을 받아 잡지 인터뷰부터 하기로 했다. 남도산은 해당 잡지사가 한지평과도 인터뷰를 한 적이 있음을 알고 뿌듯해했다.

청명컴퍼니의 자율주행차 '타잔' 고사를 지내는 날. 원인재(강한나)와 서달미 등 샌드박스 동료들이 모두 모였지만 쌍둥이 엔지니어들이 이들을 배신하고 원회장(엄효섭)쪽에 붙어 원인재의 분노를 자아냈다. 원인재는 오빠 원상수(문동혁)에게 가 선전포고했다. 그러면서 서달미에게 "시연 전까지 개발자를 구해라"라고 지시하며 남도산을 추천했다.

서달미는 "내가 남도산이랑 어떻게 헤어진 줄 모르냐"며 "염치가 없어서 절대 못한다. 다른 개발자 찾아보겠다"라고 했지만 원인재는 "못 데리고 오면 해고다. 기회를 주는 거다"라고 받아쳤다. 할머니(김해숙)와 엄마(송선미)도 이번에는 인재 편이었다. 두 사람은 자신의 회사를 '코딱지만한 회사'라고 표현하는 서달미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서달미는 남도산을 설득하기로 결심, 삼산텍으로 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투자자들은 과거와 달리 삼산텍에 사업모델이 없음에도 투자 의지를 드러냈다. 서달미는 남도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남도산은 계속해서 거절했다. 하지만 서달미가 사무실로 들어왔고 두 사람끼리만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네가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네가 아니었다. 그거 인정하는 게 3년 거의 다 썼다. 이제 더 이상 헷갈리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난 더는 너 보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서달미는 사과하고 자리를 떴다. 용산은 한지평을 찾아가 투자자들을 과시했다.

한지평은 창문에 머리를 박고 자책하고 있는 서달미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서달미가 남도산이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오랜만에 맘에 들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남도산은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원인재는 할머니의 시력이 안 좋아져 자신도 못 알아본단 사실에 슬퍼했고 원회장 호적에서 나오기로 했다.

서달미는 남도산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원망의 눈길로 서달미를 바라보던 남도산은 "난 힘들게 왔는데 넌 어떻게 이렇게 쉽게 오냐"라며 소리쳤다. 서달미는 "나도 쉽지 않았다. 꽤 힘들게 왔다"며 이야기를 하자고 했다. 남도산은 '타잔'의 의미를 물었고 서달미는 그와의 대화에서 발췌했다고 밝혔다. 서달미는 잠이 들었고, 남도산은 서달미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고 사업계획서를 검토했다.


철산은 사하(스테파니 리)를 찾아갔다. 용산은 윤선학(서이숙)을 찾아가 투자자 조언을 구했고 윤선학은 "사업 모델도 없는데 투자하겠다는 사람들은 불구덩이에 들어간다고 해도 박수쳐줄 사람들"이라며 명함을 모두 버리라고 일러줬다. 이에 용산은 한지평을 찾아가 형의 죽음을 탓한 것에 대해 사과한 뒤 조언을 들었다.

한지평은 서달미의 회사로 들어가는 것이 어떠냐는 용산의 질문에 "싫다. 남자로서 말리고 싶다. 하지만 투자자로서 의견을 말한다면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고 이후 도산, 용산, 철산은 창업 대신 서달미의 회사와 손잡았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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