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남자', 내년 1월 개봉 확정…'극한직업'·'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 각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귀여운 남자'(감독 김정욱)오는 2021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귀여운 남자'는 영화 '극한직업', '스몰', '바람바람바람',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집필한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사고뭉치 아버지와 사춘기 딸을 둔 가장이자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 건 '소심함' 뿐인 위기의 남자 '기성'의 짠내 나는 가족 봉합 프로젝트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김정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귀여운 남자'는 가족 영화가 지향해야 하는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으며 이 영화를 통해 한 남자의 희로애락, 우여곡절 가족 봉합기를 그려냈다. 여기에 가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도로 소심한 남자 기성 역은 배우 신민재가 캐스팅되어 가족들이 다시 함께 사는 것만을 유일한 목표로 삼으며 아내의 차가운 태도와 고객들의 갑질도 묵묵히 참아내는 인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멜로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영화 '쥐포', '델타 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또한, 영화 속 기성에게 새로운 연인으로 다가올 은행원 일영 역에는 배우 이진리가, 기성의 철없는 딸 진주 역에는 배우 홍하나임이, 기성의 전 부인이자 대학 동창과 재혼한 혜정 역에는 배우 황정윤이 출연하여 함께 개성 있고 코믹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귀여운 남자'는 뉴욕 트루 벤처 영화제, 콘티넨탈 영화제, 왈라키아 영화제, 몬트리올 화환 어워드 영화제 등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돼 기대감을 더한다. 내년 1월 개봉.

[사진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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