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출간에 이효리·임시완 추천사…"이 책을 보고 더 좋아졌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이효리, 배우 임시완이 도서 '배우 이병헌'에 추천사를 전했다.

'배우 이병헌'은 백은하 배우 연구소장이 앞으로 집필할 배우학을 표방한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 번째 편. 국내 최초로 '배우학'을 표방했고, 대한민국 연예계 30년을 경험한 이병헌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있다. 또 동료 배우뿐만 아니라 주변 스태프들의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까지 담겨있어 예술 분야 저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효리와 임시완이 이번 도서 출간을 기념해 추천사를 건넸다. 이들은 사전에 최종 탈고 된 책을 먼저 읽고 추천사를 직접 작성했다. 먼저 이효리는 "스크린 말고는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배우 이병헌을 실제로 만나 길게 이야기를 나눈 기분이다. 만약 내가 연기를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 책을 참고서처럼 들고 다닐 것 같다. 원래도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 책을 보고 더욱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병헌과 개인적인 인연은 전혀 없지만, 순도 100% 관객이자 팬으로서 원고를 읽고 흔쾌히 추천사를 작성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크랭크업한 영화 '비상선언'에서 함께 호흡한 임시완은 "후배로서 궁금해 미칠 것 같았던 '배우 이병헌'의 내부를 질서 정연하게, 동시에 노골적으로 파헤친다. 그리고 마음껏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작품'의 분해도가 드디어 공개됐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은 지난 19일 예약 판매 실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낳았다. 26일부터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진 = 이효리, 플럼에이앤씨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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