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야구 광팬 母, 임신 당시 야구장서 파울볼 맞아…이혼하실 뻔" ('라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야구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할 뻔했다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메이저리거 김광현, 프로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심수창,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어머니가 엄청난 야구 팬이셨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를 임신하셨을 때 만삭이었다. 아버지가 '야구장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몰래 가셨다. 그런데 파울볼을 맞으셨다. 게다가 중계에 잡혔다. 아버지가 '이럴 거면 이혼해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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