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L 사무국에 김하성 포스팅 공식 요청 [오피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이 본격화된다.

KBO는 25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김하성을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김하성과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김하성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