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양의지시리즈'서 가장 빛난 양의지…한국시리즈 MVP 영예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양의지 시리즈의 주인공은 당연히 양의지였다.

양의지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마무리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양의지는 이번 한국시리즈서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함께 6경기 타율 .318(22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그 결과 기자단 투표 총 80표 중 36표를 얻어 드류 루친스키(33표), 나성범(10표), 김재호(두산, 1표)를 제치고 시리즈의 별로 거듭났다.

지난 2016년 두산의 통합우승에 공헌하며 한국시리즈 MVP를 따냈던 양의지는 KBO리그 최초로 두 팀에서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쥔 선수로 기록됐다.

양의지는 MVP 상금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양의지.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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