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알테어 오늘은 5테어, NC가 또 하나의 승부수 던진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NC가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진다. 바로 '5번타자 알테어'다.

NC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29)는 '8테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유독 8번타자로 나가면 절정의 타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278 31홈런 108타점 22도루를 기록한 알테어는 8번타자 출전시 타율 .325 17홈런 52타점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래서 NC도 이번 한국시리즈 때 알테어의 타순을 8번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24일에 열리는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알테어의 타순을 조정하기로 했다. 5번타자로 승격해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알테어가 타이밍이 괜찮다. 3~5번 중심타선에 초점을 맞추고 구성했다"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알테어는 지난 5차전에서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권희동(좌익수)으로 구성된 선발 타순을 발표했다.

[NC 알테어가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NC의 경기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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