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니트’, 도톰하고 퀄리티 있는 데일리룩”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시가 입은 패션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니트가 주목받고 있다.

제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홀리넘버세븐의 배색 니트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는 24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홀리넘버세븐의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가 그대로 녹아든 20SS 컬렉션은, 데님과 레더 소재를 베이스로 볼드한 액세서리를 과감하게 활용하여 '로맨틱 스트리트 웨어'를 완성했다”면서 “그 중 20SS 시즌 핵심 슬로건, "LOVE YOUR SELF" 문구를 그대로 담아낸 배색 니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위트있는 레터링 배치를 통해 존재감게 아트웍하였다. 안정적인 기장감과 쉐입으로 디자인하여 체형의 스펙트럼도 넓혔다”면서 “도톰하고 퀄리티있는 짜임으로 봄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포인트있는 데일리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버글로우 온다, 아더컬러는 슈퍼주니어 려욱 등 셀럽 사이에서도 핫한 이 아이템은, 최근 ‘놀면뭐하니’에서 '은비'로 활약하고 있는 래퍼 제시가 착용하여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또한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우 판매 베스트 상품인 만큼 수 많은 후기와 관심을 받고 있어 리오더 후에도 꾸준히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22일 홀리넘버세븐은 '서울패션위크 21SS 컬렉션'을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패션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그간 DDP에서 라이브로 진행했던 패션쇼가 디지털 런웨이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실제로 보는 감동도 물론 좋겠지만, 디지털 송출방식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모두가 다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이 되었다.

홀리넘버세븐은 '옷은 사람이 입는다’ 라는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하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탄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이며, 패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소외되고 상처입은 이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생의 관계를 추구한다.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이번 21SS 컬렉션에도 요한복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빛과 어둠의 상관관계를 패션으로 재해석하였다.

[사진 = 홀리넘버세븐]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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