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윤지오가 갑작스러운 사망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해킹 가능성 역시 함께 제기됐다.

24일 윤지오의 SNS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없는 계좌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곳으로 두겠습니다. 부디 추측성과 악성댓글은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에 윤지오의 SNS 게시글을 보게 된 누리꾼들로부터 윤지오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윤지오의 지인을 자청하는 몇몇 팬들은 "해킹입니다. 윤지오 씨 무사합니다", "윤지오씨 지인이고 통화하여 무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되었으며 현재 전문가를 통해 계정복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토록 악날한 짓을 했는지 밝혀내고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입니다"라고 사망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윤지오는 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이라며 언론 앞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윤지오의 증언이 엇갈렸고, 궁지에 몰린 윤지오는 캐나다로 돌아갔다. 이후 윤지오는 사기와 명예훼손·모욕·후원금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와 관련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황이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