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스윙스 얼굴사진에 낙서?…논란되자 스윙스 "기분 안나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스윙스(본명 문지훈·34)가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3)이 자신의 얼굴 사진에 낙서한 것을 두고 "기분 안 나빴다"고 고백했다.

스윙스는 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자신의 얼굴 사진에 빅뱅 탑이 낙서했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해 "탑 씨가 1년 전에 올렸던데"라며 "당시에도 그닥 기분 안 나빴고 개인적으로 탑 씨 좋아하는데 정 가서"라고 말했다.

앞서 탑이 스윙스의 사진에 낙서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무례하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스윙스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스윙스는 "이게 다시 회자되면서 뭔가 그 친구 분에게 여론이 안 좋게 갈까봐 걱정되는데"라고 오히려 탑을 걱정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솔직히 그때 그냥 내가 탑 씨 인스타 올라가서 짱 된 기분이라 기분 좋았음"이라며 "탑 씨한테 뭐라 하지 마요. 당시에 특히나 난 밈 킹이었는데"라고 덧붙이며 탑에 대한 비판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 = 스윙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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