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쇄신 적합” KT, 서용빈 퓨처스팀 감독 선임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서용빈(50) 해설위원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KT 위즈는 19일 “서용빈 SPOTV 해설위원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서용빈 감독은 단국대를 졸업한 후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13년간 프로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에는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08년부터 LG 타격 코치, 육성군 총괄 코치 등 프로 총 11년의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SPOTV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서용빈 감독은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구단의 유망주 육성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젊고 활기찬 성향으로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나 퓨처스팀 분위기 쇄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한편, KT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칭스태프도 금일 익산으로 내려가 퓨처스 선수단을 지도한다. 마무리캠프는 26일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서용빈 KT 2군 감독.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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