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오늘(19일) 세 번째 군재판…증인 정준영·유인석 불참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그룹 빅뱅 출신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세 번째 군재판을 받는다. 본래 증인 신분으로 참석하기로 했던 가수 정준영과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는 불참한다.

19일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선 승리의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 3차 공판이 열린다. 승리 측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준영, 유인석은 최근 불출석사유서을 제출해 재판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위반, 업무상횡령,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알선등), 상습도박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지난 9월 진행된 첫 공판에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후 10월 열린 2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승리 사건에 대한 증인신문을 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 혐의, 특경법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 진행할 것으로 알렸다.

한편 승리는 3월9일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승리는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5군단 예하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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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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