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만난 적 없다"던 채리나, 과거 소환에 "기억력 너덜너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채리나가 네티즌의 제보에 깜짝 놀랐다.

채리나는 15일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올리며 "어? 만 난적이 있네? 그래도 제시는 만난 적 없고 제시카 H.O 만난 거야"라고 적었다.

해당 네티즌은 "리나 언니 제시 만난 적 있어요! 2006년 제시카 H.O가 지금 제시예요"라며 채리나가 가수 제시의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있는 사진을 전송했다. 제시는 과거 제시카 H.O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러자 채리나는 "만난 적도 있고 심지어 내가 어깨동무를 하고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기억력", "#너덜너덜", "#저때가언제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앞서 채리나는 지난달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 제시에 대해 "너무 좋다. 근데 아직 만난 적이 없다"며 "만나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제시의 히트곡 '눈누난나' 포인트 안무를 즉석에서 소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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