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KCM에 "너 지금 나랑 동급으로 생각하냐?" 극대노('도시어부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가수 KCM에게 울분을 토했다.

1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는 제주 추자도 참돔 낚시기가 방송됐다.

이날 장PD는 출연진에게 "지난 가을 안면도에서 재미있게 참돔낚시를 했는데 이번에 대물 시즌, 최고의 물때라고 해서 3일 후에 긴급 출조를 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하지만 김준현은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KCM은 "나도 그날 좀 바쁜데 스케줄 뺐다. 형님 바쁘시다고 하니까 그 빈자리를..."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김준현은 "야 너 지금 나랑 동급으로 생각하냐? 내가 빠진데 네가 들어와? 웃기는 놈이네. 너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극대노했다.

이어 "여기서 그지그지 하니까 진짜 내가 그지로... 너도 그지같아 인마! 뭘 그지같은 게 와가지고. 아이 나 참"이라고 추가했다.

이에 KCM은 KO가 됐지만 이내 "음반만 내봐! 아주 그냥 내가! 어후!"라고 2차전을 시작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그래서 안 내 이 XX야! 바빠서 낚시도 못 가는데 언제 음반 내냐!"라고 폭주했고, KCM은 녹다운 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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