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에나멜 코트, 위트있게 소화”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스타패션분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국민MC 유재석이 패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에나멜 코트를 멋있게 소화했다.

유재석은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홀리넘버세븐의 에나멜 코트를 착용했다.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디자이너는 10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유재석 씨가 홀리넘버세븐의 에나멜 코트를 입고 트렌디한 컨셉을 한껏 위트있게 소화했다”면서 “에나멜 소재 특유의 유니크한 무드로 블랙컬러지만 칙칙하지 않고 엣지있는 룩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에나멜 아이템만의 세련됨과 화려함이 각 사람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22일 홀리넘버세븐은 '서울패션위크 21SS 컬렉션'을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패션계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그간 DDP에서 라이브로 진행했던 패션쇼가 디지털 런웨이 방식으로 변경되어 진행되었다. 실제로 보는 감동도 물론 좋겠지만, 디지털 송출방식으로 변경되어 오히려 모두가 다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이 되었다.

홀리넘버세븐은 '옷은 사람이 입는다’ 라는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본질을 이해하고 행복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탄생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이며, 패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회에 소외되고 상처입은 이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생의 관계를 추구한다.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컬렉션을 전개하는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송현희 디자이너는, 이번 21SS 컬렉션에도 요한복음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빛과 어둠의 상관관계를 패션으로 재해석하였다.

[사진 = 홀리넘버세븐, 한컬렉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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