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무대서 바지 터져, 그날따라 연분홍 속옷" 난감 기억 ('연중 라이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나태주가 무대 위에서 바지가 찢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 코너 ‘연중 백스테이지’에 설운도, 나태주가 출연했다.

이날 발차기를 선보인 나태주에게 바지가 찢어진 경험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답한 나태주.

나태주는 “사실 제가 바지에 스판이 안 들어가면 안 입는다. 어느 날 행사장에 갔는데 바지 스판을 확인 안 하고 바로 무대에 나갔다. 반주 듣고 시작하자마자 20초 만에 바지가 동서남북으로 다 터졌다. 웃긴 게 그날따라 팬티 색깔을 연분홍색으로 입고 갔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설운도가 “누님들 좋아하는 색깔”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