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7년째 생일 혼술' 임원희 사연에 "짠하다" ('미우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제훈이 임원희를 짠하게 생각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영화 ‘도굴’의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내가 생일날 혼자 막걸리 먹고 잔 게 7년째”라며 “하나 더 있다. 크리스마스이브도 혼자 보낸 게 7년째”라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조우진이 “7년이 억겁의 세월로 느껴진다”고 하자 임원희는 “나도 7년까지 될 줄 몰랐다. 한 3, 4년 차까진 ‘내년엔?’하고 기대했다. 이젠 아예 포기 상태다. 내년에 똑같겠지 뭐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제훈이 허공을 바라보며 “짠하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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