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 정리 시작, 정인욱-박찬도 방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이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31일 KBO에 우완투수 정인욱(30)과 외야수 박찬도(31)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정인욱은 2011년 80이닝을 던져 6승 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해에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06에 그쳤고 올해는 5경기에만 나와 평균자책점 8.44로 부진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9승 20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51.

올해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19 1홈런 8타점 5도루를 남긴 박찬도는 프로 통산 타율 .234 1홈런 28타점 27도루를 기록하고 삼성 유니폼을 벗는다.

[정인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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