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1일 전자랜드에서만 통산 300승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전자랜드에서만 통산 300승에 도전한다.

전자랜드는 1일 "유도훈 감독이 이날 경기 승리 시 전자랜드에서만 정규경기 300승을 달성한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감독대행이던 2009년 11월13일(2009~2010시즌)에 오리온과의 대구 원정에서 첫 경기를 치러 패배했다. 이후 11월 21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74-71로 승리, 첫 승을 거뒀다.

이후 2013년 2월13일 오리온과의 고양 원정경기서 100승, 2017년 2월18일에 20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300승에 도전한다. 이날 승리할 경우 전자랜드에서 579경기만에 300승을 달성한다. 지난달 31일 DB전까지 299승279패를 기록했다.

단일 팀 300승은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만 보유한 대기록이다. 한편, 유도훈 감독은 KGC 시절까지 더하면 통산 339승 313패를 기록 중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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