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4, 제작진에 '조작 방송 제의'('맛녀석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조작 방송을 제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들')에서 뚱4는 돼지곰탕집을 찾았다.

이어 직전 뼈해장국집에서 쪼는 맛에 당첨됐던 김준현은 "쪼는 맛 좀 없었으면 좋겠어. 걸려도 그냥 먹을래!"라고 막무가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없애볼까도 생각 중이다. 예를 들어 테스트 겸 한 달 정도. 너희들이 원한다면"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은 반대 입장을 표했고, 문세윤은 "할 만큼 했으니까 짜고 하자! 진짜 먹고 싶은 날은 먹게 해주고 배부른 날은 안 먹게 해주기"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그럼 지금 안 먹고 싶은 사람 손?"이라고 물었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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