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보석함'·'프듀X' 출신 마히로, 日서 전격 데뷔…"오래 기다려줘 감사"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YG 보석함'과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일본 국적의 히다카 마히로가 자국에서 전격 데뷔한다.

마히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데뷔한다. 많이 기다려주셨던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 먼저 드리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에서 활동했었는데 지금부터는 일본에서 한다"고 알린 마히로는 "일본부터 시작해서 세계까지 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마히로는 상반신을 과감하게 노출한 의상을 입고 반전매력을 뽐냈다.

마히로는 그룹 헤일로 출신 희천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에서 데뷔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천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사장으로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현재 저희 소속사에는 오르빗, HICO 외에도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준비 중인 아이들이 있다"라고 적고 마히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그러면서 "응원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마히로는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YG 보석함'과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돌 육성프로젝트 '프로듀스 X 101' 출연 이후 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지만, 지난 1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희천은 2014년 그룹 헤일로로 데뷔해 지난해 5월 소속사 하이스타이엔티와 결별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헤일로 멤버 오운, 윤동과 함께 '프로듀스 101' 일본판으로 재도약을 노렸다.

[사진 = 히다카 마히로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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