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와 낚시 전문가 박진철이 가수 KCM의 하이텐션에 녹다운됐다.

29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에서는 제주 추자도 돌돔 낚시기가 방송됐다.

이날 KCM은 낚싯대에 지렁이를 질질 달아 던진 후 "툭툭 치고 쑥 빨고 들어갈 때 30cm 쭉 히트. 여기서 100%나와. 잡히면 히트"라고 혼잣말을 했다.

KCM의 하이텐션에 이경규는 인상을 찌푸렸고, 박진철은 "게스트한테 말 좀 붙어 달라"는 장PD의 요청에 "나하고 코드 안 맞아"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그리고 전에 KCM의 하이텐션을 경험한 바 있는 이태곤은 "엄청 짜증 날 거다!"라고 조언(?)을 했다.

하지만 이들과 달리 장 PD는 "정말 방송 열심히 하신다"고 칭찬을 했고, KCM은 더 하이텐션이 돼 노래까지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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