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연습경기서 1안타+수비 소화…30일 1군 합류 [MD현장]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 박건우가 가을야구를 앞두고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부터는 정상 출전이 가능할 전밍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9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연습경기를 뛰었다고 보고받았다. 30일 1군에 합류해 상태를 직접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건우는 지난 22일 잠실 KT전에 앞서 우측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치열한 순위싸움 속 10월 월간 타율 .396로 팀에 공헌하고 있었기에 이탈이 아쉽게 느껴졌다.

박건우는 상태를 회복해 지난 27일 LG와의 퓨처스리그 연습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LG전에서 5회까지 외야 수비 소화와 함께 3타수 1안타를 치며 복귀 전망을 밝혔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박건우의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가을 무대서 활약할 박건우의 모습을 보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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