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학교폭력 묘사+수위 논란에 19세 이상 시청가 편성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일부 회차가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29일 방송가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3일 방송할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하기로 했다. 2일 3회는 기존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다.

SBS는 내부 심의 회의를 거쳐 편성 등급을 조정했으며, 앞으�� 유동적으로 시청 등급을 조정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김순옥 작가의 컴백작이자 이지아, 유진, 엄기준 등 스타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1, 2회 연이어 최고 시청률 10% 이상을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불륜과 살인 등을 담은 선정적인 스토리와 지난 2회차에서 중학생들의 학교 폭력 장면 등이 15세 관람가로는 부적절하다는 비난이 더해짐에 따라 등급을 조정했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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