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스파이더맨3’ 각본, 아이패드로 전달받아…스포일러 안하겠다” 약속[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3’ 스포일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 나는 방금 소포를 받았다. 소포는 아이패드인데, 거기에 각본이 있다. 각본은 ‘스파이더맨3’”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교훈으로 배운게 있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말하지 않겠다”면서 “지금 읽고 싶다.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톰 홀랜드는 2018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내한 당시, "스포일러와 관련해선 실수를 인정한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각본을 받은 뒤 ‘스파이더맨3’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 도착했다.

‘스파이더맨3’는 톰 홀랜드 외에도 젠다야, 마리사 토메이, 제이콥 배덜런 등이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뒤를 이어 멘토 역할을 맡는다. 일각에서는 멀티버스 세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1대 ‘스피이더맨’ 토비 맥과이어, 2대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도 출연할 것이라도 추측하고 있다.

제이미 폭스는 빌런 ‘일렉트로’ 역을 맡는다.

2021년 12월 17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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