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황신혜, 김선경에 다정한 김용건에 폭발…"매너남 싫어, 그만 좀 해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황신혜가 김용건의 다정함을 질투했다.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양평의 한 별장에 모인 김용건-황신혜 커플, 탁재훈-오현경 커플, 김선경-이지훈 커플, 지주연-현우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신혜는 김선경에게 앞치마를 입혀주는 김용건을 보며 "모든 여자들한테 저러는 게 습관화 됐나보다. 너무 자연스럽다"며 "나는 매너남이 싫다. 아무한테나 다 저러면 뭐냐. 나는 그래도 싫다"라고 말했다.

김선경은 "내가 처제니까 그런 거다"라고 말렸고 김용건에게 "그만 좀 하세요"라고 큰소리를 냈다. 삐진 김용건은 "해주고도 욕먹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오래 전 인연이 있던 황신혜와 이지훈은 추억에 빠졌다. 황신혜는 "너 내 앞에서 옷 갈아입던 거 기억 안 나냐. 팬티 차림으로 있었다. 기억 나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지훈은 "누나가 또 편안하게 해주니까 그냥 빨리빨리 갈아입었다. 벌써 24년이 흘렀다"라고 회상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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