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곧바로 반격, 1회 최형우 역전 투런포 폭발…시즌 28호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 해결사 최형우가 1회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6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서 등장, 0B2S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높은 체인지업(133km)을 받아쳐 중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5m. 25일 광주 삼성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28번째 홈런이었다.

1회초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한 KIA는 최형우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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