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 갑작스러운 사망…이달 초 "한의원 부황으로 세균감염" 주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디빌더 김기중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27일 김기중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어요"라고 밝히며 부고를 냈다. 빈소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9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인천 가족공원. 유가족은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중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8일 김기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 사실을 알리며 "저는 어이없게도 한의원 부황으로 인한 세균 감염이 되었다"고 한 바 있다.

김기중은 수술 후 치료 중인 모습을 이후 두 차례 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했는데, 27일 돌연 김기중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김기중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 = 김기중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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