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김사랑→윤현민, 1차 티저 공개…"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복수극"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가 밟으려는 자와 밟히지 않으려는 자들의 '극강 카리스마'를 폭발시킨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복수해라'(극본 김효진 연출 강민구)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 등 탄탄한 연기력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시작 전부터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복수해라'가 지난 27일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며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의 화끈한 서막을 알렸다. '복수해라' 1차 티저에서는 당한 만큼 최선을 다해 되갚으려는 인물들과 최선을 다해 짓밟으려는 인물들의 면면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펼쳐질 세기의 복수전을 예고했다.

먼저 강해라(김사랑)와 김태온(유선)이 삭막한 노출 콘크리트 벽을 배경으로 서로 엇갈린 시선을 주고받으며 스쳐 지나가는 가운데, "밟을 때는 확실히 밟아줘야지"라는 김태온의 차가운 대사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 '밟으려는 자 vs 밟히지 않으려는 자'라는 문구가 지나간 후 "더 이상 일어설 수 없게"라는 김태온의 음성과 맞물려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차민준(윤현민)과 김태온이 서늘한 기운을 드리우며 날카로운 대립을 예감케 한다.

이어 누군가에 의해 슬립 끈이 내려지는 여자의 뒷모습, 지나가던 차에 달걀 세례가 쏟아지는 모습이 펼쳐지는 터. 더욱이 왼쪽 손목을 다친 듯한 강해라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아비규환 상황을 빠져나가고, 차민준도 노트북 모니터를 주시하다가 놀라는 등 의문의 장면들이 연속되면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드높아진다.

특히 '나쁜 놈들 응징하는 통쾌한 복수가 시작됩니다'라는 절묘한 글귀와 동시에 공격을 당하던 강해라가 상대방을 강하게 밀쳐내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분위기가 180도 전환된다. 또한 "날 짓밟으려하면 나 역시 최선을 다해 밟아주겠다"는 강해라의 강렬한 선전포고에 맞춰 차민준과 강해라가 각각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후 발끈하는 김태온의 날카로운 눈빛, 그리고 차민준의 여유로운 미소가 극과 극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상황에서,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당당하게 걸어가는 구은혜(윤소이)가 등장,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넘사벽 포스를 자아낸 강해라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뿜어내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복수해라'는 톱니바퀴 같은 인생사를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위선적인 가진 자들,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것을 서슴지 않는 힘 있는 자들을 향해 핵사이다 복수를 날리며 쾌감을 선사한다"라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초신선한 복수극을 그려낼 '복수해라'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수해라'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 = TV조선 '복수해라' 티저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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